우아한테크코스 레벨 1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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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정신없이 레벨 1이 지나갔다. 돌아보니 2달 정도 되는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원래는 주차별로 글을 쓰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우테코의 일정이 바쁘다는 것은 들었지만 이렇게 바쁠 줄은 몰랐으니 말이다. 레벨 1을 마쳤으니 하나씩 기억을 꺼내보자.우테코는 어떤 곳이야?첫날, 느꼈던 감정이다. OT를 진행하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모든것이 낯설고 하나도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았다. 앞으로 우테코에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니 설레었다.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아요우테코는 수업이 거의 없다. 그마저도 수업시간은 그냥 떠드는 시간(?)이다. 우테코가 주입식 교육이 없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아무것도 안 가르쳐줄 줄은 몰랐다.배우러 왔는데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네?빨리 미션을 어떻게 해결할 수..
유연성 강화 스터디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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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테크코스
들어가며우테코에서는 '유연성 강화 스터디'(줄여서 유강스)라는 특별한 활동을 한다. 의문이 들었다.개발 교육을 하는 곳에서 왜 유연성을 강화시키지?왜 유연성을 강화 시켜야하지?유강스는 정말 의미 있는 활동이었을까.레벨1을 끝내는 시점에서 유강스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그냥 경험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너는 어떤 사람이야?인정받는 개발자가 되고싶다는 욕심이 우테코로 오게 하였다. 가진 것에 비해서 욕심이 많았기 때문에 항상 잘해야 한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았다. 우테코에 가면 인정받는 개발자가 되어서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았다. 꿈이 너무 컸다. 여긴 치열하고 매번 한계에 부딪힌다. 그 덕에 작은 불씨였던 불안함은 금새 커다랗게 번졌다. 불안함이 커질수록 몸과 정신은 무너져갔다.어딘가에나 불안해요 도와주세..